조부모와 함께 하는 '해림 인성교육'

2013-05-10(금) 14:28
부산 해림초등학교(학교장 김성주)는 10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재학생의 조부모 약 100여분을 모시고 ‘조부모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가정에서 부모의 학생들에 대한 돌봄, 인성, 예절 교육 등에서의 역할 감소로 인해 대두된 조부모에 의한 격대(隔代)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인성교육의 파트너로서 조부모의 손자, 손녀 교육의 역할 및 역량을 개선해 변화하는 교육현장에 대한 조부모의 이해를 제고하고자 했다.

학교교육 브리핑을 통해 학교 경영 목표 및 사교육경감 창의경영학교 운영에 대한 설명회를 가져 손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격대교육’에 대한 연수를 통해 손자녀 교육에 대한 역할 및 역량 개선을 하고자 했다.

해림초의 특색교육 중 하나인 ‘동시, 시조 암송을 통한 고운 심성 기르기, 학년별 발표회 및 합창부 공연에 이어서 ‘다 함께 트로트 부르기’ 시간도 가졌다.

영어도서실 및 스마트교실 등 학교시설을 둘러본 후 손자녀 학급으로 이동해 수업을 참관한 뒤 다도와 급식체험을 하고 마지막으로 담임교사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손자녀 교육에 대한 공통분모를 형성했다.

특히, 조부모를 ‘인성교육의 파트너’로 직접 모시고 본 행사를 운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2학년 4반 박동하 학생의 할머니 외 여섯 분의 조부모를 전교 또는 학급 인성교사로 위촉해 식사예절 등 ‘조부모로부터 듣는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문화센터 역할로서 조부모께서 평소 즐겨 부르시는 곡들로 ‘다 함께 트로트 부르기’ 와 급식체험 전후 차(茶)문화 전문가인 부산여대 사회교육원 이영희 교수를 모시고 갖는 ‘다도 체험’의 시간은 조부모께 더욱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윤현한 ha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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