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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근 군부대 신망리 대대(중령 김경찬)에서 여러 분야에서 각각 재능을 가지고 있는 군인들이 학교에 재능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퇴색된 낡은 학교 벽화를 새롭게 그리는 활동이 이뤄졌다.
디자인, 만화, 회화를 각각 전공한 장병 3명이 교사(校舍) 동쪽 벽면(7m×3m)과 유치원 서쪽 벽면(6m×3m)을 공동 작업해 완성된 벽화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행복한 학교문화를 이루고자 하는 상리가족 공동체의 염원을 담은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고된 훈련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위해 벽화 작업에 몰두하는 군장병을 지켜보던 본교 오아름 초임교사는 “군 장병들의 재능을 학교 및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문화는 곧 우리나라의 내적 성장을 나타내주는 한 단면으로 느껴진다.” 면서 미래 사회를 책임지는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져본다며 초임교사로서의 교육적 열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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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벽화를 살펴보던 몇몇 학부모들은 “군부대는 내 고장과는 별다른 낯선 대상으로 생각됐었는데 학교에 재능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지역사회의 한 일원이라는 생각이 들어 장병들이 더욱 늠름하게 보인다.”며 군인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새롭게 변화되는 학교 모습에서 학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새로운 교육적 열의가 느껴지며 상리 교육의 밝은 미래가 그려진다.”며 학교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리초는 교육적 기부 문화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상리 교육활동에 적용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