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을 만나다

2013-06-14(금) 11:14
대구아양초등학교(교장 박순해)는 지난 12일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초청연주를 통해 문화예술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5~6학년 학생 256명이 참석해 아양관에서 1시간 동안 수석교사의 음악 해설을 곁들인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지역 및 가정 여건 상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립교향악단원 20여명을 초청해 현악 4중주, 플루트 트리오, 금관 5중주의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악장, 브람스의 왈츠, 베토벤의 미뉴에트 G장조, 스캇 조필린의 엔터테이너 등 익숙한 클래식을 연주했다.

연주회 중간 중간마다 아양초 음악 수석교사가 악기와 곡에 대해 설명을 해줬으며 음악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새소리와 비슷한 플루트 연주로 마치 숲속에 온 것 같았으며, 금관 5중주가 번쩍이는 악기를 들고 등장하자 학생들은 신기해하고 호기심 있는 눈빛으로 무대를 주시했다.

금관 5중주가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에델바이스와 도레미송을 연주하자 음악에 맞춰 전체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공연 막바지에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윈들, 아기염소, 독도는 우리땅의 동요 메들 리가 연주되자 학생들은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공연이 끝난 후 5학년 유세린 학생은 “책으로 보던 악기들을 가까이에서 직접보고 소리도 들어보니 클래식 연주가 더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현한 ha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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