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영어 토론, 뜨거운 공방전

대전동부 제 3지구 영어토론대회

2013-06-17(월) 06:02
대전 동부지역 3지구 중학생 영어 토론대회가 대전송촌중학교에서 지난 13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렸다.

지구 내 각 학교를 대표한 16개 팀이 참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진행은 토너먼트 방식이었다. 주제 추첨을 통하해 예선(16강전)부터 결승까지 총 18회의 뜨거운 공방전이 이뤄졌다.

팀별 3명씩 구성된 패널이 찬․반으로 나뉘어 상대의 주장에 30초간 정리하고 상대의 허와 실 또는 문제점 등을 논박한 다음 자신의 생각을 주제에 맞게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형식이었다.

예선라운드에서는 학생들에게 이미 제공된 주제를 추첨해 진행했으나, 최종 결승라운드에서는 학생들에게 전혀 공개되지 않은 주제를 즉석에서 추첨해 토론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유창성과 논리적 주장에 대회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영어교사 및 원어민으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띤 토론 모습, 논리 정연한 주장, 유창한 영어실력에 이구동성으로 칭찬했다.

대전송촌중학교 서영봉교장은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기성세대의 토론문화보다 상대의 주장을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개회식에 참석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애영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중학생 영어토론대회를 통해 올바른 토론 문화가 뿌리내리고, 토론대회 준비와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영어토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것” 이라며 중학생 영어토론대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수진 leesj9919@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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