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지구가 그린 환상적인 수채화

인천동부지원청 '오로라 사진전'

2013-06-20(목) 13:59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지난 17일부터 청사 로비에서 “태양과 지구가 그린 환상적인 수채화! 오로라”란 주제로 오로라 사진 전시를 하고 있다.

이 전시는 24일까지 동부교육지원청에 전시하고, 이후 동부과학교육관 및 관내 희망하는 초‧중학교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오로라 사진은 인천지구과학교과연구회 회원들이 6개월간에 걸쳐 매주 저녁에 모여 사전 준비를 하고, 지난 2월, 10일간 6명이 캐나다 엘로나이프(북위 62도)에서 촬영한 사진들 중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20여 작품을 선별한 것이다.

이번 사진전은 동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태양과 지구가 만들어 내는 신비한 과학적 현상을 경험하면서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고, 지구 대기의 고마움을 느껴 대기오염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되는 물질이 지구의 자기장에 잡혀 만들어지며, 극광(極光)이라고도 하는데 올해부터 태양 활동이 활발해져 앞으로 몇 년간 잘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흔히 천체관측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3가지 천문 현상으로 개기일식, 유성우, 오로라를 들고 있는데 오로라는 지구가 가지고 있는 자기장이 보호막처럼 작용해 생명체에게 유해한 태양 입자들을 밀어내 지구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인천지구과학교과연구회(회장 인천과학고등학교 박진성)는 140명의 초,중,고 고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매년 3회 이상의 교사 연수와 학생과 함께 하는 지질 및 천체관측 행사 운영, 각종 세미나 개최, 교수·학습 지도자료 개발, 출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백두산 지질탐사, 필리핀 화산탐사, 미국 그랜드케니언 탐사, 하와이 천문대 견학, 중국 개기일식 관측 등 국외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구활동 및 답사활동을 통해 자료를 수집해 학교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보급하고 있고, 체험학습이나 영재교육 강사활동을 통해 경험을 나누고 있어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최고의 교과연구회로 인정받고 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사들 스스로의 연구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동부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교과연구회 활동 지원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돕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교과연구회 활동이 현장 교육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최두희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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