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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축제는 1학기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학교 안 창의체험활동을 통해 실력을 닦고 재능을 키워 온 결과를 서로 공유하는 장이었다.
여름축제의 구성은 스포츠리그, 보드게임리그, 공연, 전시, 부스체험, 영화감상의 여섯 파트로 나눠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따로 또는 어울려 스스로 계획을 짜서 정해진 시간동안 학교를 돌며 리그에 참여하고 공연과 전시도 보고, 부스체험과 영화감상도 하는 등 축제 속으로 흠뻑 빠져들었다.
스포츠리그는 피구, 축구를 비롯한 6개 종목을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렀고, 보드게임리그는 윷놀이, 바둑, 체스, 할리갈리 등의 경기가 교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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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복도 곳곳에는 동아리부서아이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멋진 작품들이 지나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학년별로 개설된 체험활동 부스에는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손길 또한 분주하다. 도서관에서는 일일 영화관으로 탈바꿈을 해 진작부터 자리 잡고 앉은 영화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여름축제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의 힘으로만 이뤄낸 학교만의 잔치였다. 학교생활 속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학교생활 속에서 기르고 마지막에는 발표회까지, 학교를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빛나는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수진 leesj9919@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