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타고 내린 트로트에 어깨가 들썩

2013-07-12(금) 11:13
제주서귀포시 의귀초등학교(교장 김승진) 4, 5, 6학년 학생 30명은 11일(목) 오후, 위미리 소재 중증장애를 가진 노인들의 요양보호시설인 에덴요양원을 찾아 ‘희망나눔-V 바이올린 연주’ 봉사활동을 펼쳤다.

5학년 강찬욱, 3학년 오정연 학생의 독창에 이어 ‘고향의 봄’ 등 3곡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어르신들의 귀에 익숙한 트로트곡 ‘울릉도 트위스트, 소양강 처녀’ 등이 흘러나올 때에는 휠체어에 앉아 있던 어르신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거리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번 연주회는 에덴요양원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아이들의 정성된 마음이 전해진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이 있기까지 어르신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음을 되새기며 나눔이 희망이 되는 세상, 그 세상의 중심에 의귀초 학생들이 함께 하길 기대해 본다.
윤현한 ha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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