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서단 백령도 북포초등학교(교장 이명수)는 지난 11일 LG사이언스홀에서 소외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를 방문해 펼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LG사이언스홀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우리나라 최끝단 초등학교 4곳을 방문해 과학교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소외지역의 학생들에게 뜻 깊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행사는 북포초등학교 전체를 사이언스홀로 바꾸고 , 우리나라 우수 대학인 KAIST, 이화여대 교수들이 운영하는 특강과 융복합프로젝트, 각 교실에 설치된 과학교실에서 청소기가 축구선수로 변신한 로봇축구, 아들딸 게임, 다양한 인종으로 내 얼굴을 변화시키는 페이스 메이커, K-POP을 군무에 맞춰 춤추는 강아지로봇, 3D 영화 관람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여러 과학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준택 군(12)은 “인천에 자주 나가지 못하고 나가도 과학관이 멀어서 잘 가지 못하는데, 이렇게 우리 학교에 이런 시설을 설치하고 직접 체험을 하니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결혼해서 미래의 자식 얼굴을 그리는 아들딸 게임과 내가 흑인이나 백인이 되어보는 페이스메이커 프로그램이 기억에 남았다. LG에서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