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개교, 성취평가제 합동보고회 개최

2013-12-05(목) 12:56
인천시 인천공항중, 신현여중, 인천여공고, 인천국제고, 부평공고, 부개여고, 옥련여고, 강화여고 등 총 8개 학교는 4일 부평청소년수련관 대회의실에서 성취평가제 정책연구학교의 합동 보고회를 실시했다.

오는 2014년 고1부터 전국적으로 전격 실시되는 성취평가제는 현행 9등급제로 돼 있는 내신 성적을 성취수준에 따라 A, B, C, D, E 등 5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로서, 학업성취에 대한 학교 책무성을 강화하고 창의적 교실수업을 구현하며 진학이나 취업에서 학교교육의 성과를 중시함으로써 학교교육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현행 평가제도는 상대평가로 인해 학생의 정확한 학업 성취 정도를 파악하기 곤란하고, 급우 간 배타적 경쟁심 조장으로 나눔과 배려의 학습경험이 부족할뿐더러 석차 등급에 불리한 소인수 과목의 기피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에 제약이 많았다.

따라서 성취평가제의 도입은 학생들 간 서열 중심의 상대평가에서 학생들이 성취해야 할 목표 중심의 성취평가로의 전환을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2012년부터 전국 백여 개의 학교에서 교과목별 성취기준과 성취수준을 개발하여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기영 강화여고 교장은 인사말에서 ‘성취평가제의 도입으로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계발하는 행복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성취평가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합동 보고회에는 수백 명의 교사 및 학부모가 참석해 새로 실시되는 교육제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두희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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