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오직 한 길...

다시, 전북교육이 희망입니다.

2014-01-17(금) 20:28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지난 6일 오전 도교육청 2층 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에도 모든 가치의 중심을 아이들에게 두고 특정 소수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올곧게 한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다시, 전북교육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날 신년 회견에서 김 교육감은 먼저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며 “가슴 먹먹한, 고통스러운 날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전북교육은 많은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고, 교육의 건강성을 한층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북교육 현장의 청렴도 향상, 혁신학교의 안정적 착근, 학교문화 인권우호적 변모, 학교폭력 감소, 학력수준 전국 상위권 기록 등의 성과는 전북 공교육의 살아있는 힘을 증명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지적 성장을 위해 불철주야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선생님들의 공이 크다고 치하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2010년 7월 전북교육감에 취임한 이후 단 한 순간도 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잊은 적이 없었다”면서 “새해에도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 선생님들이 신명나는 교육을 위해 열심히 달려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올 한해 △혁신학교의 성과를 모든 학교에 전파해 전체학교의 혁신을 꾀하고 △농어촌소규모학교 희망 찾기의 여세를 몰아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구도심 학교를 살리며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특수교육 대상 학생, 특성화고, 예‧체능 학생들의 교육과 진로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피고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정부에 대해서도 “우리 교육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며, 국민에게 약속했던 교육개혁 정책들을 하루 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21세기 지구촌에서 우리나라가 우뚝 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살아나야 한다”면서 “고교 무상교육, 학급당 학생수 감축, 돌봄기능 강화, 대입제도 개선 등 대통령 공약사업들을 구현할 수 있는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전북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도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일, 없는 길을 새로 만드는 일, 불합리한 요청을 물리치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다. 그 어려운 일을 전북교육가족 여러분께서 지난 3년 반 동안 묵묵히 감당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이 값진 결정체로 나타나도록 모든 가치의 중심을 우리 아이들에게 두고, 특정 소수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교육, 꼴찌도 행복한 교육을 위해 올곧게 한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그러기 위해 감내해야 할 어려움이 있다면 피하지 않고 기꺼이 감수할 것이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결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감으로서 저는 전북에서 자라고 전북에서 교육받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우리 전북의 아이들이 자랑스럽게 커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로 신년 회견을 마쳤다.
안병섭 finews7979@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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