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국사 쉽게 출제하고, 절대평가 도입한다

교육부, 한국사 사교육 수요 경감 방안 발표

2014-02-04(화) 12:37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3일(월), 2017학년도 수능 대비 한국사 사교육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교육이 최소화 되도록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쳐 제도를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는 발표 이후 출제경향, 난이도 및 평가방안 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사교육이 확산되고 수험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생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2017학년도 수능에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던 것이다.

학교수업을 충실히 들은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하는 것이 교육부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이와 아울러, 학교에서의 역사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EBS 한국사 강의도 대폭 확충해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틀 내에서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학교수업을 보충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EBS 한국사 강의가 대폭 확충되고 접근성도 개선된다.

우선 초․중학생은 지상파인 EBS 채널, 캐이블 채널인 EBS Plus2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이 가능하도록 EBS 지상파 채널뿐만 아니라 EBS Plus1(케이블), EBSi(인터넷 사이트), EBS 수능강의(모바일앱) 등 다양한 채널로 프로그램을 보급함으로써 학습자의 접근성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최근 대두된 한국사 사교육 확산 논란이 가라앉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마치 초등학생 때부터 특별한 학습 준비가 필요한 것처럼 광고하는 일부 학원들의 행태를 경계하고 학부모들이 이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장현덕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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