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문화원 대보름행사 취소

2014-02-06(목) 10:39
연천문화원(원장 이경순)에서는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점차 북상해옴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닭, 오리) 보호차원에서 2014년도 제23회 정월대보름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경순문화원장은 “정월대보름행사가 매년 한 번씩 치러지는 큰 행사이지만 혹시라도 모를 축산농가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 이번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며 군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행사는 연천문화원에서 치르는 많은 행사 중 규모와 내용면에서 제일 큰 행사로 각 읍 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각종 민속놀이와 풍년기원제,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 강강수월래 등으로 하루를 즐기는 행사로 매년 시행해 왔으나 금년에는 조류독감이 차츰 북상함에 따라 부득이 취소를 하게 된 것이다.

연천과 이웃하고 있는 포천에서도 같은 이유로 정월대보름행사를 취소한 바 있으며 경기도내 위치한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번 대보름행사를 취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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