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초, 전통의 얼 살린 한복교복 입고 졸업식

2014-02-18(화) 09:12
경북 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곽진수)는 지난 14일(금) 학부모와 지역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교생이 한복교복과 한복교복 목도리를 착용하고 94번째의 뜻 깊은 졸업식을 거행했다.

그동안 익힌 전통예절과 바른 몸가짐을 바탕으로 부모에 대한 공경과 애국의 마음을 살려 졸업생 한 명 한 명 ‘부모님께 전하는 영상 편지’와 ‘미래의 꿈’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금천초등학교는 지난 2012년에 한복교복 추․동복을 제작했고, 2013년에 한복교복 하복과 목도리를 제작해 지난 2년 동안 연중 한복교복 입는 날을 운영했다.

금천초등학교는 서원․고택 등을 활용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활동과 연계한 예절교육 등을 통해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배우고 이를 계승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5학년 이정의 학생은 “제가 졸업할 때도 한복교복을 입고 졸업식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특별하고 멋져 보여요.”라고 했고, 졸업생 6학년 박지성 학생은 “2년 내내 한복교복을 입을 수 있어서 굉장히 자랑스러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곽진수 학교장은 “한복교복을 입고 졸업식을 한다는 것은 금천초등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라 생각한다. 금천초등학교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멋진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현한 ha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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