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바리마을, 오감 만족 생태체험 실시

2014-02-20(목) 05:28
대구시지초등학교(교장 안창섭)는 지난 15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6학년 중 우선지원 대상 학생 36명을 선정해 남해 해바리마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바다와 해변, 마을이 어우러진 해바리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고장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한 농산어촌마을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오감과 정서를 만족시키며, 성취감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04년 농촌 전통 테마 마을로 선정된 남해 해바리는 강진만을 낀 아름다운 해변과 수령 50년이 넘은 편백나무 휴양림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는 마을로 남해를 대표하는 유자를 처음으로 재배, 보급시킨 역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산물과 해산물을 활용한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36명의 학생들은 4명씩 조를 이뤄 남해의 특산물인 멸치를 이용한 불멸의 푸드 만들기와 천연 유자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친구들과 협동해 만든 멸치볶음 요리는 조그만 반찬통에 따로 포장해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진흙 더미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책이 아닌 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어요. 강원도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 남해는 햇볕과 바람이 무척 따뜻해서 성큼 다가온 봄을 미리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여행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안창섭 교장은 “자연을 주제로 한 생태체험학습을 통해 어촌 마을의 다양한 생활모습과 자연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식탁에서 보았던 농수산물이 어떻게 수확 및 채집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앎은 책을 통한 간접 경험에서도 이뤄질 수 있지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깊이 있는 깨달음은 직접적인 체험 안에서 꽃을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현한 han@schooli.kr
이 기사는 신동아방송 홈페이지(http://www.sdatv.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sdatv@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