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학업중단숙려제 초‧중‧고 전면 시행

2014-03-19(수) 09:06
강원도내 초․중․고 학업중단학생 수가 3년째 감소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수가2011년 2,086명, 2012년 1,981명에서 2013년 12월 말 기준 1,444명으로 줄었다. 이는 3년 전과 견주어 2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학업중단 숙려제를 포함한 학업중단예방종합대책 수립과 학교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업중단사례를 분석하고 부서별로 진행하고 있던 개별 사업을 망라해 학업중단예방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14년 관련 예산 7억여 원을 투입한다.

종합대책은 △학업중단 예방 TF팀 구성 및 운영, △학업중단숙려제 확대 운영, △학습권 침해 학교 생활규정 정비, △학교 내 대안교실 ‘꿈마음성장교실’ 지정 운영, △대안위탁교육기관 운영 내실화 및 확대, △복교 캠프 ‘함께 학교 가는 길’ △학교적응력 향상 부모 동반 캠프 ‘엄마! 어디가?’ 등의 사업등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도록 종합 시스템을 구축․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에서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자퇴 의사를 표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 치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아 학업 및 자립 의지를 세울 수 있는 인성, 진로, 여행, 직업 체험행사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업중단학생 복귀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학습과 취업 소식을 전하고, 학업중단 학생이 다수 발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전문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예술·체육·연극 활동, 심리 치료, 진로·진학 프로그램, 기초학력 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학업중단숙려제를 초․중․고에 전면 시행하고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한 ‘꿈키움 멘토단’을 구성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하는 등, 학생 개인에게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동근 강원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올해에도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문화를 밝고 부드럽게 만들어 갈 것”이라 밝혔다.
최두희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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