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대상 학생 직업 준비’ 시스템 개발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지원 평가시스템 개발



2014-03-28(금) 09:12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직업 준비 시스템이 진화한다. 이로써 졸업과 동시에 추가적인 교육과 훈련을 최소화해 산업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산업체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 내용을 산업부분별, 수준별로 체계화하기 위해 진로직업교육지원 평가시스템을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27일, 아름학교에서 ‘진로직업교육지원 평가시스템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어 특수학교(급) 진로직업교육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진로직업교육지원 평가시스템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직업능력과 개인의 흥미와 요구를 중심으로 실제 산업환경과 유사한 모의 작업환경에서 교육과 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

좀더 구체적이고 용이하게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미래의 진입 가능한 직업영역을 파악하고 직업생활을 예견․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연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한국형 개별맞춤식 상황평가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문헌 및 자료분석, 델파이 조사, 전문가 협의회 등의 방법으로 수행됐다.

9차례에 걸쳐 이뤄진 전문가협의를 통해 결정된 직종 관련 직능 표준을 바탕으로 상황평가 도구가 개발됐다. 또, 개발된 한국형 개별맞춤식 직종상황평가는 현장전문가의 2차례의 검토를 통해 최종 개발돼, 「한국형 개별맞춤식 직종 상황평가 활용안내서」1권과 사무/판매, 컴퓨터/사무기술, 건설/생산, 소비/서비스, 재배의 5가지 직종 매뉴얼 5권으로 구성돼 제작됐다.

직종상황평가에는 5가지 직종 영역, 40개의 직능 영역과 관련된 210개의 직능 과제 표준이 제시됐는데, 소비/서비스 직능 영역의 경우 ▲음식물 계량, ▲푸드서비스, ▲음식 준비, ▲주방용품 사용, ▲음식 무게 재기, ▲손바느질하기, ▲재봉틀 사용, ▲집안 정리 등 내용으로 교육과 상황 평가를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직업 교육에 관련된 교육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뤄진 이번 연구는 실질적인 진로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수진 leesj9919@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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