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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량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씨름계를 놀라게 하더니 이번에는 장사급에서 우승해 씨름인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오정민(점촌중 3학년) 선수는 장사급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보다 열등한 체격 조건임에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해 무척 기쁩니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겨울 방학 동안 감독님의 말씀대로 연습을 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씨름부원 모두 더 열심히 하여 단체전 우승도 하고 싶습니다.”라고 하면서 환한 미소로 감독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함께 우승 소감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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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지켜본 이춘대 교장은 “지난해에 워낙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대회가 무척 걱정스러웠습니다. 단체전에 참가할 수 없을 정도로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단체전 3위라는 성적은 우승보다 더 값진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결과는 김재열 부장과 김선곤 감독의 열정과 탁월한 지도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촌중학교 씨름부가 단체전에서도 우숭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며 격려와 함께 기쁨을 밝혔다.
점촌중학교는 지난해에도 어렵게 선수단을 구성해 각종 씨름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그 결과 이춘대 교장은 대한씨름협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현한 han@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