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학교 설립을 위해 현재는 교사 20여 명으로 구성된 '미래학교 교사 연구단'을 꾸려 미래학교 운영방안을 연구 중에 있으며, 서울 형 미래 학교는 지난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에서 미국 필라델피아에 세운 ‘스쿨 오브 더 퓨처(School of the Future)’를 모델로 삼아 운영방식을 모색 중이다.
서울형 미래 학교도 MS의 'School of the Future' 나 'Innovative School'처럼 최첨단 IT 기술을 교육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클라우드 시스템(각종 자료 및 소프트웨어 등을 개별 PC가 아닌 인터넷 서버에 저장을 하고, 온라인을 통해 이를 IT 기기로 불러내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이 활동한 모든 결과물을 저장하고 평가 역시 이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수업을 진행한 모든 과정과 결과를 빅데이터로 분석, 평가하기 때문에 시험이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
예를 들자면, 교사사 프로젝트를 제시하면 학생들이 토론과 협력을 통해 해당 과제를 해결하고, 매시간 진행한 내용들이 저장돼 데이터가 되고 이를 통해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여 수업 시간 내 배워야 할 것들을 대부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서울형 미래 학교의 목표인데. 집중도를 높여 수업을 들으면 숙제가 필요 없어지고, 태블릿 PC나 노트북을 이용한 수업으로 교과서와 같은 종이가 필요 없어지게 된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들은 언제든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저장된 자료를 이용해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
미래학교 개교 추진 배경은?
문용린 교육감이 이런 획기적인 구상을 하게 된 이유는 '지금처럼 교육 정책을 조금씩, 단편적으로 바꿔서는 공교육 개혁이 요원하다.'라는 판단 때문이며, 수십 년간 대학 입시 제도를 바꾸어 보았으나, 결국 교육현장에 혼란만 가져오고 큰 효과가 없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지금과 완전히 다른 교실 환경에서 수업을 하면 교사와 학생 사이의 수업도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라며 "어찌 보면 무모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교육 발전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교육 실험을 해보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