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가 도예교실 선생님!

학부모 교육기부를 통한 도예 교과특성화 기본반 운영

2014-05-30(금) 13:07
연천 화진초등학교(교장 성옥경)는 지난 5월 26일(월) ~ 29일(목)까지 ‘학부모 학교교육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예교육기부를 통한 도예교과특성화 기본반 수업을 전 학년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기부는 화진초학부모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화진초에서 운영한 ‘평생교육도예교실’을 수료한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수업에 도움을 주고자 요청하게 됐으며, 수업에는 도예교실 수료생 중 실력을 인정받은 4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에 앞서, 화진초는 2006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도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6기, 총 2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지역 내 유일의 ‘도예특성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고나연 학생(2학년)은 “1학년 때부터 도예시간에 동물, 꽃, 이런 걸 만들었어요. 오늘은 친척 얼굴 만들긴데 저는 바이올린 연주하는 이모 얼굴을 만들었어요. 오늘은 엄마들이 와서 수업을 같이 하니까 기분도 좋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교육기부에 참여한 화진초학부모회장(이주현)은 “그 동안 도예교실에서 작품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오늘 이렇게 수업에 직접 도움 주게 되니 더 보람이 있다.” 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교사(지옥분)는 “바쁘신 중에도 어머님들이 오셔서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도움을 주시니까 혼자 수업을 할 때 보다 학생들의 작품이 한결 더 좋아 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 성옥경 교장은 “앞으로 학부모님의 학교교육참여를 다양화하여 학생들과 교사에게는 보다 나은 교육의 질 향상을, 학부모님들께는 교육 주체로서의 자부심과 학교 참여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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