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희망사항, “엄마아빠 이것만은 고쳐 주세요!”

재능교육 교육잡지 7월호 설문조사

2014-07-02(수) 11:20
재능교육(회장 박성훈)이 매월 발행하는 교육전문잡지 <맘(Mom)대로 키워라> 7월호에서는 아이들이 엄마아빠의 좋은 습관 또는 나쁜 습관을 지켜보며 닮고 있지는 않은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경기 P초등학교 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아이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부모님의 습관은 ‘매일 가족들에게 좋은 말(칭찬, 격려, 조언 등)을 하는 것(51%)’, ‘가족들을 자주 안아 주고 서로의 눈을 보며 대화하는 것(18%)’, ‘기타(재미있게 놀아 주는 것, 언제나 날 예쁘게 봐주는 것, 내 말을 들어주는 것 등)(12%)’, ‘꾸준히 운동하거나 부지런하신 것(10%)’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아이의 거울이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대방에 대한 긍정적인 말과 따뜻한 스킨십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의사소통 습관을 익히는 데 자연스러운 본보기가 되리라 본다. 하지만 이러한 거울이 좋은 습관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이 바라 본 부모님의 나쁜 습관은 무엇일까? ‘쉬는 날마다 늦게 일어나거나 잠만 자는 것(35%)’, ‘기타(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 없다(20명), 잔소리하는 것, 때리고 욕하는 것(27%)’, ‘화가 나면 상대를 속상하게 하는 말을 막 내뱉는 것(21%)’, ‘어지럽히고도 정리정돈을 잘 하지 않는 것(7%)’ 순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 없다’는 응답이 20명인 것은 부모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지만, 잠만 자거나 욕을 하고, 상대를 속상하게 하는 말을 막 내뱉는 행위는 아이들의 습관이 부모의 의식적인 말보다 무의식적인 행동에 좌우되는 경우가 훨씬 많음을 감안할 때 부모의 노력이 더욱 절실함을 느끼는 부분이다. 훈육의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모범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부모님의 나쁜 습관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물었다. ‘나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한다‘는 응답이 64%로 가장 많았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응답이 22%로 뒤를 이었다.

초등 저학년이어도 어른들의 잘 된 습관과 잘 못된 습관을 구분하고 자신의 습관에 끼치는 영향을 인지하며 대체한다는 점에서 다행스러운 결과다.

편집팀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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