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정, 인공 낙원 - 2014展

2014-07-09(수) 11:06
인천평생학습관은 9일(수) ~ 17일(목)까지 갤러리나무에서 「심미정, 인공 낙원 - 2014」 전시회를 개최한다.

심미정 작가는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흥들을 조형적 아름다움과 자연의 신성한 힘을 작품에 나타내었다. 스스로 인공 낙원이라고 명명한 그는 마치, 조물주의 입장에서 낙원을 만들고 심미정 작가표(表) 낙원에 관람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낙원이라는 말은 성서에 단 세 번 나오는데 모두 ‘천국’이라는 뜻이다. 낙원 속의 우거진 수풀 사이사이로 화려한 채색은 태초의 원시 밀림을 연상케 한다. 밀림속의 생명체는 생성, 성장, 소멸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그러한 과정이 그림 속에 나타나는 듯하다.

나무의 줄기와 잎사귀는 작가의 모티브(motive, motif - 동기, 원동력)가 돼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으며, 또한 그의 작품은 낙원을 주제로 다루고 있되 작품을 단순히 잎사귀, 풀 숲 등의 외적인 사실보다는 우리들의 잃어버린 낙원의 신화를 화풍으로 나타내었다는 점을 유심히 들여다봐야 한다.

심미정 작가는 “자연의 생명현상을 표현하기 위하여 식물을 선택하게 됐고 이러한 선택은 나의 유년의 기억과 살아온 삶의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며 “ 숲을 보면 숲의 정령과 신성함이 살아 움직이는 판타지를 경험하곤 한다”고 말했다.

○ 전시관람 : 자유 관람(단체 관람은 홈페이지 양식 받은 후 이메일접수 또는 전화접수)
○ 담당부서 :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문화예술팀)
○ 전시문의 : 032-899-1516~7 / www.ilec.go.kr
최두희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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