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자사고 일반고 전환 2016년부터

2015학년도 자사고 입학 전형은 예정대로 실시

2014-07-25(금) 17:33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 폐지와 관련해 자사고 교장, 학부모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평가 결과가 저조한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시점을 2016학년도로 미루기로 했다.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예정된 자사고 14곳에 대한 평가를 다음달 말까지 종합 평가 형식으로 진행하겠다"면서 "다만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평가 결과는 2016학년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학년도 서울지역 자사고 신입생 선발은 예정대로 150% 추첨 후 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변동 없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2016학년도 입시전형부터 자사고 입시에서 면접권을 없애고 신입생 전원을 성적 제한 없이 추첨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서울 자사고교장연합회 회장인 김용복 배재고 교장은 "너무 충격적이고 당황스럽다. 학생 면접 선발권을 박탈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 심사숙고해 다음 주 초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자사고교장연합회 회의 이후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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