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 접견

2015-05-08(금) 09:28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햄리(John Harme) 소장과 죌릭(Zoellick)전 세계은행 총재를 비롯한 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 관계, 한반도·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 당시만 해도 전작권 전환, 방위비 분담 협상,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등 양국 간에 중요한 현안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난 2년간 양국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러한 현안들을 모두 원만히 해결할 수 있었으며, 양국간 차이를 조정할 수 있는 이런 능력이 바로 한·미 동맹의 가장 큰 힘인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특히, 최근 타결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은 양국이 창의적인 방법으로 서로 Win-Win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동 과정에서 CSIS측의 조언 및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고위급 인사 교류가 활성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고, 금년중 방미를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 동맹의 역할 제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햄리 소장 등 미측 참석자들은 지난 2년간 중요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금과 같이 역대 가장 견고한 한·미 동맹 관계를 발전시켜 올 수 있었던 것은 박 대통령의 리더십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하고, 앞으로도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방미에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동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한·일 관계 전망에 대한 미측 질의에 대해, 박 대통령은 일본을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우방으로 생각하고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하고,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및 종전 70주년 계기 일본 총리의 보다 전향적인 역사인식 표명 등 조치를 통해 한·일간 참된 화해와 미래지향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미측 참석자들은 한·일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한국측 입장과 노력을 평가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 개최 등 동북아의 평화와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미·중간 건설적 협력관계 발전이 동북아지역의 안정과 번영에도 매우 중요한 점을 감안, 우리로서도 필요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역내 평화와 협력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가 적극 추진 중인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CSIS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데 대해, 미측 참석자들은 CSIS 차원에서도 오바마 행정부의 재균형 정책과 동북아평화협력 구상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하고, 특히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 등 역내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및 북한 문제와 관련,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기 위한 억지력을 강화하면서 다른 한편, 대북한 대화 및 북한주민의 민생개선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울러 경주하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북핵불용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측 참석자들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박 대통령의 원칙에 입각한 강력한 리더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하고, 북핵 문제 해결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위한 한·미 동맹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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