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자율방재단, 눈길 사고 예방 모래주머니 제작

2015-12-23(수) 09:25
경기 광주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14일 부터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회원 150여명과 송정동에 위치한 광주시 적사장에서 겨울철 눈길 사고 예방을 위한 모래주머니 3,000여개를 제작해 취약지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이 모래주머니는 눈이 오거나 도로가 결빙되었을 경우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은 물론, 빙판길 자동차 안전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상물품이다.

자율방재단 회원들은 모래주머니를 일일이 손으로 제작하며 제설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골목길과 학교 앞, 인도 등 큰길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등한시 되는 곳에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도록 비치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여성회원은 “나로 인해 내가 아닌 다른 시민들이 안전한 눈길을 걷고, 운전하는 것이 바로 나와 내 가족이 안전한 길”이라며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모래주머니 만들기에 집중했다.

또 모래주머니를 배포하는 모습을 본 오포 주민은 “지난주 눈이 왔을 때 본인은 물론 주변에 눈을 치우는 주민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 매우 아쉬웠는데 이렇게 남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을 보니 다음번에는 내가 먼저 집 주변 눈 쓸기와 이번에 배포된 모래를 살포하여 주민 안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해 전국 지자체에서 조직·운영되는 민간단체로, 광주시에는 읍면동 조직,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인명구조대, 재난통신대, 재난구호대 등 23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빙기 안전 순찰과 여름철 폭우 시 위험지역 출입 통제, 행락객 대피 등 재난 예방부터 상황관리 및 복구까지 현재 전 과정에 투입되고 있다.

경기방송국 정혁모기자
정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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