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수출길 오른 전북 한우!

전북 수출업체 ㈜축림 - 홍콩 유통업체 만안유한공사 수출MOU체결

2015-12-23(수) 10:24
우리 전북 한우가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전라북도는 전북산 한우가 22일 항공편에 선적돼 홍콩으로 출발했고, 현지 검역을 거쳐 늦어도 12월 말에는 홍콩 소비매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수출되는 전북산 한우고기는 그동안 정부가 노력을 기울인 끝에 한국·홍콩 양국 간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검역·위생 협상이 마무리되었고, 해당 부위는 등심, 채끝, 안심 등으로 1차 물량은 500kg이다. 단, 국내에서 1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시·도 및 홍콩 정부에 등록된 수출업체에서 도축·가공한 한우고기만 수출이 가능하다.

전라북도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도 전북 한우고기가 지속적으로 확대 수출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협력하여 홍콩 현지 홍보행사에 참여할 방침이며, 23일 농식품부, 전북도, 농협,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국한우협회, ㈜축림 등이 홍콩 현지에서 유통업체를 초청하여 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출계약 MOU를 체결한다.

전북도의 한우고기 홍콩 수출 결실의 주요 원인으로는 축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안전·위생축산물 유통시설 구축 등 축산물 수출기반을 마련해 온 것을 꼽을 수 있다. 4대 전북 한우광역브랜드 경영체 육성을 통해 품질이 보장된 안정적인 원료 공급기반 조성과 지난해부터 서부권 1개소, 중부권 1개소 동부권 1개소 등 3개소의 위생조건을 충족하는 축산물 품질위생 가공 유통체인망을 구축해왔다.

도 관계자는 “한우고기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축산물 유통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도정 핵심 철학인 삼락농정에서 제값받는 농업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축산단체는 물론 축산농가 등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방송국 임정연기자
임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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