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양돈·양계농가 전문 컨설팅으로 구제역·AI 유입 차단

2016-01-26(화) 11:01
인천시는 양돈․양계농가에 대한 전문 컨설팅으로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은 양돈농가와 AI 발생 우려가 있는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농장의 방역 및 사양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질병에 강한 축산업 육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축산농가가 밀집한 강화군 지역을 중심으로 양돈농가 10개소와 양계농가 7개소를 선정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개소당 1천만 원(자부담 40%)의 사업비로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구제역과 AI 유입을 방지하고 소모성 질병 발생을 최소화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농장주의 경영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컨설팅 자문단은 질병, 사양 및 환기 전문가로 구성되며, 계약농가에 대해 사육구간별 혈액 등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를 참고해 면역수준, 예방접종 실시 여부, 접종방법의 개선 등 방역에 필요한 조치사항을 조사·분석해 농가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농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역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컨설팅 계약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환경관리 등 시설 개선 방안도 지도한다.

한편, 시에서는 지원 대상농가의 농장단위 질병감염 상황을 분석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산현장의 질병 발생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인천시 양돈, 양계산업 발전을 위한 방역정책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 스스로 방역 및 사양관리를 철저히 해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질병 발생 시 살처분으로 경영의 연속성을 상실하게 되는 구제역과 AI 유입 방지는 물론, 농가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소모성 질병의 발생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방송국 신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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