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본격화

2016-02-04(목) 17:22
울산시의 10대 핵심 사업이며 숙원사업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본격화됐다.

울산시는 보다 창의적이고 예술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이 센터는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KTX울산역세권 내 부지 4만 3,000㎡, 건축연면적 3만 4,0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시장, 대연회장, 소회의실, 부대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시는 걸립설계공모 공고에 이어 참가등록, 현장설명, 질의‧응답 등을 거쳐 5월 말 공모 작품을 제출받아 6월 중 당선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전시컨벤션시설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작품선정 시 전체 평가 분야에서 디자인 부문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당선작 설계자와 설계용역 계약을 맺고 2017년 6월까지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 7월까지 공사시공자 및 감리자도 선정해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설계공모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대상)은 설계용역권을 부여하고 나머지 기타입상작에 대하여도 총 1억 원의 범위 내에서 설계공모를 위해서 소요된 비용 일부를 보상한다.

한편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 이후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타당성 문제 등으로 지연되어 오다 2015년 10월 행정자치부의 투자심사 통과 이후 본격화됐다.

울산시의 산업전시 및 컨벤션 수요가 연간 569건(전시 64건, 컨벤션 505건)에 이르고 있으나 지역 내 행사 개최를 위한 대규모 또는 전문시설의 부재로 인해 행사를 개최 분산하거나 아예 유치를 못 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시는 울산전시컨벤센터가 글로벌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의 산업구조와 융합될 경우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컨벤션센터 타당성 조사 용역에 따르면 5년간 센터운영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효과 3,498억 원, 생산유발 효과 4,919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540억 원, 고용유발 효과 4,158명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센터 개관행사를 국제행사인 EXPO급으로 울산국제산업전시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방송국 신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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