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1절을 맞아 진행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행사 전부터 많은 사람이 3.1절 기념사에 관심을 나타냈는데요. 북한의 핵도발 등 우리나라의 안보위기 속에서 박 대통령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박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영전에 경의를 표했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3.1 운동의 정신에 대해서 연설을 이어갔는데요. 특히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소녀의 슬픔’이라고 외쳤던 유관순 열사의 말을 인용하며 민족대단결이 바로 3.1운동의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3.1운동의 정신으로 우리나라가 독립을 쟁취하고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 세계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었다며,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을 진정한 평화통일을 이루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저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후손들이 평화롭고 부강한 한반도에서 살게 하는 것이야말로
3.1 정신을 이 시대에 구현하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연설을 이어갔는데요.
무모한 도발을 일삼는 북한의 행태를 지적하며 북한의 핵은 결국 우리 민족의 생존은 물론 동북아 안정과 세계평화를 실질적으로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대응방식으로는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꺾지 못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며 핵으로 정권의 생존을 유지하려는 북한정권에 그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이번에 이루어지는 대북 결의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가 응집된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북한의 핵에 대한 입장을 강력하게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정부는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지만,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닫지 않겠다고 했지만 확고한 안보태세와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반드시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는 북한의 선택이고 북한의 몫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평화와 번영, 자유의 물결이 넘치는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데 국민이 함께 동참해 주리란 것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역사의 과오를 잊지 말고,
이번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온전히 실천으로 옮겨서
미래 세대에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말, 24년 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간 합의에 대해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합의는 피해자 할머니가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한 결과임을 설명했는데요.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명예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을 확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정부에 대해서도 역사의 과오를 잊지 말고, 실천에 옮겨서 미래 세대에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하여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어떤 정치적 고난이 있어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해서
우리 경제의 튼튼한 기초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입니다.“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동안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4대 구조개혁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낸 것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주었기 때문이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기득권과 정치권의 문턱에 막혀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그 중 특히 노동개혁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개혁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노동개혁이 현장에 뿌리를 내려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노사 모두 양보를 부탁했고, 정치권도 국민의 열망에 호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정부의 관계에 대한 생각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속도를 정부가 따라갈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며 민간 중심의 사후적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전환해서 신산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국의 시·도에 도입될 ‘규제프리존’에서 각 지역의 전략산업과 관련된 핵심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창업기업의 더 큰 성장과 끊임없는 재도전이 이루어지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상생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를 완성할 것이며, 산업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문화와 IT를 융·복합시켜 우리 경제와 문화영토를 넓히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시키게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테러위험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거의 마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직무유기이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민생구하기 서명운동’에 왜 국민들이 직접 나서야 했는지를 거론하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 마비된 국회를 지적했는데요.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의 진실의 소리가 필요하다며, 나라가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항상 국민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상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제때 대처하지 못하고 낡은 것에 안주했을 때 어떤 역사적 아픔을 겪었는지 말하며, 이러한 나라 잃은 서러움과 약소국의 고난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려면 퇴보가 아닌 발전을 위해,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해 국민이 직접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추운 영하의 날씨에 가는 길을 멈추시고 민생살리기 서명해주셨던 국민들의 힘이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가 하는 일들이 50년, 100년 후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역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통일이라는 위대한 길을 함께 걷자며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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