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한-이집트 정상회담 및 협정서명식

2016-03-08(화) 15:31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공식 방한했습니다!

 

압델 파타 알시시(Abdel Fattah El Sisi) 이집트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는데요.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뒤, 한-이집트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와 지역 및 글로벌 이슈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알시시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한 뒤 박근혜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4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했을 때 가진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한-이집트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이집트 인프라 사업 참여 추진]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약 34억 불 상당의 이집트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집트는 2014년 신정부 출범 이후 경제 안정화와 더불어 제2 수에즈 운하 건설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는 중인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인 플랜트, 메트로, 철도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되는 한-이집트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협정을 바탕으로, 양국 간 EDCF 협력 최초 사업인 철도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양국은 카이로 메트로 5호선 사업과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 등 사업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한-이집트 항만개발 협력 MOU를 토대로 항만개발 및 운영기술·경험을 공유하고 시공·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공동으로 참여키로 했는데요.

 

이러한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한국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양국은 총 30억 달러 규모(수출금융 23억 달러· EDCF 7억 달러)의 금융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협력 강화]

 

또한,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12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① 신재생에너지+Energy Storage System, ② 친환경에너지타운, ③ 전기자동차, ④ 스마트팜 등을 녹색기후기금(GCF) 사업모델로 제안한 바 있는데요,

 

양국은 박 대통령이 제안해 온 GCF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과 폐기물 재생 에너지화 사업을 GCF와 EDCF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이집트가 추가 원전 건설 계획을 구체화할 경우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역·투자협력 확대 및 산업협력 강화]

 

이어 양국은 2008년 이후 20~30억 달러 선에 머물고 있는 양국의 교역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는데요.

 

또한, 양국 정상은 전자와 섬유, 자동차부품,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한-이집트 통상·산업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아울러 이집트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운영 경험과 노력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이집트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달러 환전·송금과 노동허가 취득, 의약품·의료기기 수출 등에서 애로를 겪는 것과 관련해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이집트는 아랍권의 핵심국으로써 안보,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주요한 협력 파트너인데요!

 

오늘 정상회담이 한-이집트 정상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 실질 협력 관계를 다양한 분야로 심화·확대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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