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렵장 확대 운영으로 관광수입 증가

2016-03-08(화) 16:20
전라북도는 유해동물 포획 수렵장을 지난해 처음으로 도내 5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수렵 관광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는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각종 농작물의 피해예방 및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위해, 동부 산악권 광역 수렵장을 지난 2015년 11월 20일 개장하여 약 4개월간의 운영을 마치고 올 2월 29일 종료했다.

그동안 매년 1개 시․군 내지는 많아야 3개 시․군 수렵장으로 운영해 왔으나, 야생동물이 수렵장을 운영하지 않는 인근 시․군으로 이동함에 따라 개체 수 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 처음으로 5개 지역으로 수렵장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로써 수렵장이 운영된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군에 총1,700명의 많은 수렵인들이 방문하여 수렵장 사용료 4억4천만원이라는 수입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렵관광으로 인한 관광수입은 농한기 농촌지역경제에 기여했다.

또한 수렵장 운영기간 중 사용료로 발생한 수입금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농작물 피해보상사업 등에 재투자하게 된다.

나석훈 도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멧돼지 등 유해 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있음에 따라 야생동물의 밀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6년에도 남원시, 완주군이 수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방송국 홍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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