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인공어초 설치에 56억 투자

2016-03-10(목) 14:46
전라남도는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해 올해 56억 원을 들여 8개 시군 34개 단지에 테트라형 등 9종의 인공어초 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어초는 자원 남획과 연안 해역 환경 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수산생물 산란장과 서식지를 제공해 해양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1971년부터 설치됐다.

도는 또 인공어초 설치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한국수산자원 관리공단에 위탁, 설치된 인공어초의 시설 상태, 어초어장 주변 폐그물 수거 등 사후관리 및 효과 조사도 실시한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남 해역에 시설된 인공어초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보존 상태 및 어획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존 양호율은 99%, 어획량은 비설치 지역보다 평균 5.5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연수 도 수산자원과장은 “훼손된 바다 생태계 복원과 어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역어장별 특성을 반영,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방송국 유경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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