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어린 은어 방류

2016-03-11(금) 14:29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하천에서 사라지고 있는 은어 자원을 회복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이번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동안 장수군 요천(3/14, 32천마리), 정읍시 매죽천(3/15, 45천마리), 임실군 섬진강(3/16, 28천마리), 순창군 추령천 (3/17, 45천마리)에 어린 은어 150천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은어는 지난해 10월 15일에 인공채란하여 수정난을 12일간 수온 20℃에서 관리하여 부화시켰으며, 약 140일간 사육하여 7~8cm크기로 성장시킨 우량종묘이다.

은어는 가을에 수정·부화하여 바다로 내려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경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의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고기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비린내가 나지 않고 특유의 수박향이 있어 미식가에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우리 시험장에서는 도내 하천에서 사라진 은어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은어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라졌던 은어의 서식이 확인되었고 어획량이 증가하는 등 방류로 인한 생태계 복원 효과가 뚜렷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앞으로도, 어린 은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수산자원 조성 및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북방송국 이훈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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