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지하수량 5년 주기로 정밀 분석

- 실제 이용 가능량 확인해 100만 인구 대비 나선다 -

2016-05-18(수) 12:33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실제로 이용 가능한 지하수량을 재분석해 수자원 관리 체계를 재정립할 계획이다.

*지하수 함양량* 분석은 지하수 함양량: 빗물이 지하로 유입돼 지하수로 함양되는 양

1993년 이후 10년 간격으로 수행해 지하수 관리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활용하고 있는 지하수 함양량은 2012년에 분석한 결과이다.

현재, 우리 도의 연평균 강수량은 2,061㎜로 1년간 내린 총 빗물의 총량으로 환산하면 37억6천9백만㎥이다.

이 중 공기 중으로 증발되는 양은 12억6천만㎥이고, 하천 등을 통해 바다로 빠져나가는 유출량은 8억3천3백만㎥이며, 나머지 16억7천6백만㎥이 지하로 들어가서 지하수로 함양되고 있다.

지하수 함양량 중에서 지하수위 하강이나 해수침투 발생 등 문제없이 지속 이용 가능한 양은 연간 6억4천5백만㎥(1,768천㎥/일)이다.

- 2015년까지 허가된 지하수량은 지속이용 가능량의 85%인 1,505천㎥/일이 허가돼 있어 사설 지하수 허가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최근의 인구 증가 및 수자원 환경 변화를 보면 평균 인구 증가율이 거의 3%에 이르는 등 급격히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가뭄, 폭우, 폭설 등 기후변화가 가시화 되면서 수자원 환경변화가 빠르게 진행돼 지하수 함양량도 큰 폭으로 변할 것으로 관측됨.

지하수를 지속 이용 가능한 미래 자원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현행 10년 간격의 지하수 함양량 분석 주기를 5년으로 단축하고 최신 분석기술을 활용해 실제 이용가능한 지하수량을 정밀하게 재산정할 계획이다.

향후 지하수 함양량 정밀 분석은 금년 6월부터 도․내외 관련 전문가 토론 등을 수차례 실시해 분석 방법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한 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전문기관 및 연구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보다 정밀하고 명확한 분석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에서는 리 도의 공유 자산인 지하수를 지속 이용 가능한 미래자원으로 보전·관리함과 아울러 100만 인구에 대비한 수자원관리 체계를 재정립함으로서, 물 공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제주방송국/천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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