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맞이하는 남자 농구…월드컵 본선 정조준

2018-11-30(금) 13:05
남자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오늘(29일) 레바논과 예선 경기를 합니다. 태극전사들은 레바논을 반드시 꺾어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겠다는 각오입니다.

지난주 금요일(23일)부터 소집 훈련을 해 온 우리 대표팀의 분위기는 어느때보다 진지했습니다. 본선 진출을 위한 중대 길목인 만큼 선수단 사이에는 비장한 분위기마저 감돌았습니다.

예선 2라운드에서 조 3위에 들어야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데 현재 우리 대표팀은 턱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2위 레바논에 진다면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는 어려워집니다.

레바논은 신체적 우위를 바탕으로 거친 몸싸움에 능한 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우리 대표팀의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귀화선수 라건아가 대표팀에서 평균 3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하는데다 김종규와 빅맨 오세근의 합류로 골밑이 강화돼, 충분히 겨뤄볼만 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안방에서 경기한다는 점도 우리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레바논에 이어 오는 일요일(다음달 2일)에는 4위 요르단과 경기합니다.
우리 대표팀이 레바논을 꺾고 요르단전까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신세희 pearl1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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