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을 줄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를 둘러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기나긴 투자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협상전권을 위임받은 광주시는 현대차와 협상에서 쟁점이었던 적정임금, 적정수준 근로시간 등 에 대해 이견을 좁히게 되면서 노사민정협의회의 공동결의를 끝내면 오는 6일 투자협약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7일 투자유치추진단이 광주시에 협상전권을 위임했기 때문에 실제 현대차와 최종 협상에서 어떤 내용이 수정됐을 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전 일찍 투자유추진단의 5차 회의 이후 10시30분 개최되는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그동안의 광주시와 현대차간 완성차 공장 협상 추진 경과, 선진 노사관계에 관한 광주시 최종 협상(안)에 대한 공동 결의를 논의할 예정인데요,
최종 협상(안)의 주요내용은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상생발전협의회 구성 방안, 선진 임금체계 도입, 적정 노동시간 구현 및 인력 운영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투자협약서 부속서류에 나온 노사상생협정서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게 됩니다.
광주시는 노사민정협의회 공동결의가 이뤄지면 이를 바탕으로 곧바로 현대차와 최종협상에 나서 투자협상을 마무리하고 투자협약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 투자협약 조인식이 6일 예정됐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국정과제 ‘광주형일자리’가 채택된 만큼 정부 최고위 관계자도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