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의 보고, 습지가 사라지고 있다

2019-01-09(수) 19:05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와 최근 3년간 전국의 습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흔네 곳의 습지가 소실되고 아흔한 곳은 면적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훼손이 확인된 백예순다섯 곳의 습지 중 90%는 경작지로 이용하거나, 도로와 같은 시설물 건축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훼손으로 밝혀졌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습지조사를 계기로 습지보전정책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내륙습지 대부분이 무분별한 개발압력에 노출돼 있음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유승광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인간에게 다양한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공간이며, 미래세대에게 이러한 습지의 다양한 혜택을 온전히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이문영 young42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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