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요농업유산 야생차 동해 피해 막아라

2019-01-14(월) 14:01
경남 하동의 야생차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기도 한 명물입니다.

하지만 하동은 지난해 극심한 한파를 겪으며 이 야생차 생산량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추위로 인해 입은 농작물의 피해를 ‘동해’라고 하는데, 올해 이 동해 예방을 위해 군에서 특별관리에 나섰습니다.

하동군은 한파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선제적으로 화개면 일원 녹차 밭에 왕겨와 톱밥을 이용한 토양 피복으로 보온을 유지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동 야생차는 이상 한파로 찻잎과 가지가 말라 죽는 청고, 잎이 붉게 말라 죽는 적고, 가지가 말라 죽는 지고 현상이 나타나, 전체 녹차 재배 면적 중 약 41.7%가 피해를 봤습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작업에 대해 "토양 수분을 보존하고 잡초 방제, 유기물 공급으로 지력 증진 효과가 있어, 동해 예방은 물론 녹차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홍지호 jihohong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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