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용균 유족 포옹…안전 우선 사회 약속

2019-02-19(화) 22:24
문재인 대통령이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용균 씨의 유가족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이익보다 중시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김 씨의 죽음을 둘러싼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으며 특히 어머니 김미숙 씨는 “아들의 죽음에 가슴에 큰 불덩이가 생겼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만들어 비슷한 처지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죽음을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45분 동안 유가족과 마주앉은 문 대통령은 앞으로 집중 대책을 세우고, 생명과 안전을 이익보다 중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평가 때 생명과 안전이 제1의 평가 기준이 되도록 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 측은 유가족이 “진정성 있는 위로를 받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진주 pearl1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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