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탈세'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구속 심사

2019-03-26(화) 11:20
아레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 모 씨가 25일 구속심사를 받았습니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강 씨는 탈세 등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강 씨와 함께 탈세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아레나 사장 임 모 씨도 같은 시각 구속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현금거래를 하거나 종업원에게 봉사료를 준 것처럼 허위자료를 만들어 매출을 줄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아레나 전현직 사장 6명을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는데 당시 고발된 세금 탈루액만 150억원이었고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162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요청한 강 씨 추가 고발을 국세청이 미루자 지난해 11월과 지난 8일 2차례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확보한 아레나 탈세 정황이 담긴 장부를 토대로 국세청과 소방, 구청 등 유착 의혹 비리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 씨의 구속여부에 따라 탈세와 유착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아레나에 대한 경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주 pearl1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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