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처벌대상 17명 공개…”전면 재수사해야”

2019-04-16(화) 12:06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10여명의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대상 1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명단에는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과 이춘재 해경 경비안전국장, 김수현 서해해경청장 등 당시 구조책임자가 포함됐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장수 안보실장, 우병우 민정수석실 비서관을 지목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할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과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남재준 전 국정원장도 명단에 포함됐고, 김병철 당시 기무사령부 준장과 소강원 기무사 소장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시는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강제수사가 가능한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명확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민운동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이곳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천막을 대신해 마련된 기억·안전 전시공간에는 시민들의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조사가 필요한 세월호 참사 책임자를 300명 정도로 보고 추가 명단공개를 통해 책임자를 밝히고 처벌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김진주 pearl1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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