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요양원서 80대 노인 환자 폭행사건 발생

2019-04-17(수) 00:15
경북 고령군 한 요양원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요양보호사와 원장이 노인 환자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고령경찰서는 요양원 관계자들이 80대 환자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알려짐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CCTV 영상은 지난해 11월 찍힌 것으로, 요양보호사가 노인 환자를 이불로 덮어씌운 뒤 마구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 행위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 요양원 원장이 같은 환자를 때리는 장면도 찍혔다.

경찰은 요양원 관계자들을 불러 CCTV에 찍힌 내용을 토대로 폭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이 요양원은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환자와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환자 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번 사건으로 국가 위탁시설에 대한 안전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남세라 serailoveu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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