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통해 미래로" 2019 조선통신사 부산서 펼쳐져

2019-04-29(월) 12:31
한일 우호 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 행렬이 부산에서 재현된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부산항만공사 행사장(구 연안여객터미널) 등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를 연다.

이번 조선통신사 축제에서는 ‘과거를 통해 미래로’라는 주제로 조선통신사재현선 출항, 동래부사 접영 등 역사 속 통신사 콘텐츠를 조명한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목할 점은 '조선통신사 행렬재현'과 '조선통신사재현선'이다.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은 5월 4일 오후 2시 용두산 공원을 출발해 광복로를 거쳐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2km)까지 인원 1,500여 명이 참여해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동래부사가 3사(정사, 부사, 종사관)를 맞이하는 의식인 접영식도 이 행렬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 조선통신사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진수식(목포 개최)을 통해 선보였던 '조선통신사재현선'은 목포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출발해 축제기간 동안 부산항만공사 행사장에 정박하며 조선통신사 선(船)의 웅장함을 뽐낸다.

4일에서 6일까지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조선통신사 선(船) 승선체험 프로그램(1일 3회, 총 9회 운영)도 운영한다.

승선체험 프로그램은 매회 시민 50여 명이 배에 탈 수 있는데 부산항만공사 행사장에서 부산항대교까지 1시간 정도 운행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그밖에 조선통신사 축제기간인 3일에는 소설가 강남주의 장편 '유마도'를 주제로 한 공연이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4일에서 5일까지는 일본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인 다이도우게이(大道芸) 공연 등이 용두산 공원 무대에서 보일 예정이다.

[사진=부산시]
김지연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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