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폭행’ 피의자 부실관리 칠곡서 감찰 조사, 경북경찰

2019-05-08(수) 04:08
경북지방경찰청이 ‘특수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를 부실하게 관리한 칠곡경찰서를 상대로 감찰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청은 6일 지난 1일 오전 5시 10분 쯤 ‘특수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가 호송과정에서

수갑을 풀고 도주한 것에 대해 담당 경찰관 3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칠곡경찰서 경찰관 B씨 등 3명은 A씨를 체포할 당시 수갑을 느슨하게 채운 것으로 알려졌고, A씨의 도주 또한 막지 못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 16분 쯤 칠곡군 석적읍 소재 한 호프집에서 아내의 지인 C씨 등과 시비가 붙어, 끝내 머리를 둔기 등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씨 지구대 조사 후 수갑에 채워졌지만 수갑이 느슨하게 채워졌고,

오전 5시 10분 쯤 칠곡경찰서 현관 앞에 도착하자 자신의 팔을 잡고있던 경찰관을 밀치고, 2m 높이의 담장을 넘어 경찰서 뒷산으로 달아났다 8시간만에 경주 소재 한 원룸에서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일 칠곡경찰서를 찾아 A씨에 대한 호송과정 당시 상황을 물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남세라 serailoveu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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