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전국소년체전 안전역할 ‘톡톡’

‘빨간 가방 부대’대활약…8일간 458건 발생 567명 처리

2019-05-29(수) 15:55
전북소방본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현장 처치장면./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기간 동안 도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인원 934명과 장비 97대를 동원해 안전한 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전기간에는 소방상황실과 현장지휘소, 안전체험 부스 등에 1일평균 104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경기장 곳곳에서 발생하는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했으며, 1일 평균 약 1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경기장 35개소에는 119구급대 총 인원 187명과 구급차 84대를 동원해 유사시 발생하는 상황에 신속 대응했으며, 익산종합경기장에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안전체험장을 설치해 운영했다.

8일간의 소방 활동은 총 458건이 발생했고 567명을 병원 이송 및 현장 처치했으며(병원이송 19, 현장처치 440), 7건의 안전조치 상황이 발생해 108명을 조치했다.

특히 이번 체전 경기장 곳곳에는 현장 응급처치 가방을 상시 휴대하고 다녔던 ‘빨간 가방 부대’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처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전 경기장 안전요원으로 배치돼 2인 1조로 편성, 총 548명이 동원되었으며, 휴대용 소화기와 20개 품목이 탑재된 응급구급세트 장비를 상시 휴대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소방관에게 인계하거나 가벼운 부상은 즉각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주요 사고사례로는 장애학생 체전기간인 지난 15일 남원 춘향골 체육관에서 열린 보치아경기장에서 13세 남학생이 경기도중 우측 주관절부에 찰과상을 입어 즉각 응급처치 했으며, 익산 배산실내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 경기중 복통을 호소하는 16세 남학생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전국 소년체전 기간인 지난 25일 배산축구공원에서 열린 축구 경기 중 발에 의한 목 둔상으로 경추통을 호소하는 13세 남학생을 즉각 현장처치 및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최선을 다해 활동해준 안전요원들의 땀방울이 밑거름돼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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