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야생진드기 SFTS 환자 사망

2019-05-30(목) 11:19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에 사는 76세 여성이 도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SFTS, 이른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후 숨졌습니다. 올해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사망 사례입니다.
전국에서는 올해 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15일 대구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숨졌는데, 올해 첫 사망자입니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38명의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숨지는 등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36명이 감염돼 31명이 사망했습니다.
도는 감염자 가운데 50대 이상 농·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만큼 나물 채취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어야 하며, 함부로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야외활동 뒤 귀가해서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주 pearl1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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