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참섬, 바다거북이 복원 순항

-2000마리 부화, 20년 뒤 돌아올 것 기대-

2019-08-22(목) 00:54
베트남 참섬은 유네스코가 베트남 내 세계 수준의 생물권 보호구역으로 선정한 9곳 가운데 한 곳이다. 한때 이곳은 바다 거북이의 이상적인 주거 환경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환경악화로 거북이들이 산란하러 돌아오지 않은지 10년이 넘었다.

참 섬 해양 보호 관리팀은 2016년부터 바다거북의 복원 및 보전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국립공원 보호소에서 거북이 알을 부화시킨 뒤 참섬으로 옮겨 바다로 방사하는 작업이다.

3년간 진행된 프로젝트 끝에 모두 2,000개의 알이 부화에 성공했다. 1,500마리가 넘는 부화 된 새끼 거북이들이 참 섬 해변에서 바다로 방사됐다. 전문가들은 이 거북이들이 20년 뒤 첫 번째 산란을 위해 참 섬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우열 jiwooye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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