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총력’

거점소독시설 전 시군 19개소 24시간 가동 ‘이상무’

2019-09-22(일) 16:14
전북도청사 전경/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휴일에도 방역초소 운영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즉시 전 시군에 19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면서 외부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해왔다고 밝혔다.

첫 발생 이후 추가발생이 없어 주말동안에 자칫 관심저조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농축수산식품국장?도점검반(5개반)이 거점소독시설 19개소와 밀집사육단지 7개소*에 대한 방역상황을 현장점검하고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이와함께 방역취약 돼지농장(154호)에 일제 정밀검사도 한발 앞서 시작했다.

당초 오는 23일 월요일부터 10월 4일까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40명의 전문요원*을 투입, 지난 21일 토요일부터 시료채취와 검사를 시작했다.

앞서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즉시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 경기도 지역 사육돼지에 대해서 우리도 반입을 무기한 금지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전북도는 북상 중인 태풍 ‘타파’는 또 다른 위험요소로 판단해 태풍이 지난 뒤에는 농장 진출입로와 농장 주변에 생석회를 재도포하고, 축사 내외부와 농장 내 보관 중인 농기계, 차량 등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과 ASF 의심증상 여부를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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