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최우진 기자]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한 임성재(22ㆍCJ대한통운)가 올랜도에서 돌풍을 이어갈까.
임성재가 2승에 도전하는 무대는 5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롯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특급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우승상금 167만4000달러).
세계골프랭킹 25위에 오른 임성재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랭킹 27위 리키 파울러(미국), '베테랑' 마크 레시먼(호주)과 샷 대결을 벌인다.
재미난 사실은 임성재, 파울러(2010년), 레시먼(2009년)은 모두 신인왕 출신이다. 파울러와 레시먼은 투어 통산 5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임성재의 PGA투어내에서 신분이 격상된 것을 실감하게 됐다. 4개의 '주요 그룹' 중 하나에 편성된 것.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를 비롯해 랭킹 1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3위인 브룩스 켑카(미국) 등 세계랭킹 톱15위 중 9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임성재가 이 그룹에 끼여 경기를 갖는다.
브룩스 켑카(미국)-제이슨 데이(호주)-애덤 스콧(호주), 필 미켈슨(미국)-브라이슨 디샘보(미국)-패트릭 리드(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몰리나리가 한조를 이뤘다.
대회 장소인 베이힐은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8번이나 우승한 장소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한 시즌에 5개가 열리는 인비테이셔널 대회 가운데 하나로 올해 승격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RBC 헤리티지, 찰스 슈와브 챌린지,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마찬가지로 '특급대회'이다. 특히, 이 대회 10위 안에 든 선수 가운데 올해 디 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 상위 3명에게 출전 자격도 준다.
출전 선수 규모가 120명 안팎으로 156명 출전하는 일반 대회보다 규모다 작고 '초청 대회'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또 우승자에게 일반대회보다 1년 더줘 3년간 투어 시드를 보장한다.
한국선수는 임성재 외에 지난주 5위를 한 안병훈(29ㆍCJ대한통운), 강성훈(33ㆍCJ대한통운), 김시우(25ㆍCJ대한통운)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널드 파머가 특별 초청한 선수도 출전한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갤러리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우승을 놓친 브랜던 매슈스(미국)가 그 주인공이다. 하부투어에서 뛰는 매슈스는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자키클럽에서 열린 PGA 라틴아메리카 투어 114 비자오픈 최종일 리카르도 셀리아(콜롬비아)와 연장전. 셀리아는 먼저 버디를 잡고 기다렸다.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이 걸린 이 대회에서 매슈스가 2.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하려던 순간 갤러리 중 한명이 큰 소리를 지른 것. 이에 깜짝 놀란 매슈스는 이 퍼트를 놓쳤다. 우승기회를 날렸다.
하지만 매슈스는 소리를 지른 사람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고, 긴장했을 때 소리를 지르는 등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매슈스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지적장애인 센터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었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소리를 지른 남자를 찾아 따뜻하게 포옹을 했다. 이것이 PGA투어계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고, 매슈스에게 멋진 기회가 주어졌다.
JTBC골프는 5일 오후 10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임성재가 2승에 도전하는 무대는 5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롯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특급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우승상금 167만4000달러).
세계골프랭킹 25위에 오른 임성재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랭킹 27위 리키 파울러(미국), '베테랑' 마크 레시먼(호주)과 샷 대결을 벌인다.
재미난 사실은 임성재, 파울러(2010년), 레시먼(2009년)은 모두 신인왕 출신이다. 파울러와 레시먼은 투어 통산 5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임성재의 PGA투어내에서 신분이 격상된 것을 실감하게 됐다. 4개의 '주요 그룹' 중 하나에 편성된 것.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를 비롯해 랭킹 1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3위인 브룩스 켑카(미국) 등 세계랭킹 톱15위 중 9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임성재가 이 그룹에 끼여 경기를 갖는다.
브룩스 켑카(미국)-제이슨 데이(호주)-애덤 스콧(호주), 필 미켈슨(미국)-브라이슨 디샘보(미국)-패트릭 리드(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몰리나리가 한조를 이뤘다.
대회 장소인 베이힐은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8번이나 우승한 장소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한 시즌에 5개가 열리는 인비테이셔널 대회 가운데 하나로 올해 승격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RBC 헤리티지, 찰스 슈와브 챌린지,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마찬가지로 '특급대회'이다. 특히, 이 대회 10위 안에 든 선수 가운데 올해 디 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 상위 3명에게 출전 자격도 준다.
출전 선수 규모가 120명 안팎으로 156명 출전하는 일반 대회보다 규모다 작고 '초청 대회'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또 우승자에게 일반대회보다 1년 더줘 3년간 투어 시드를 보장한다.
한국선수는 임성재 외에 지난주 5위를 한 안병훈(29ㆍCJ대한통운), 강성훈(33ㆍCJ대한통운), 김시우(25ㆍCJ대한통운)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널드 파머가 특별 초청한 선수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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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을 가진 갤러리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우승을 놓친 브랜던 매슈스(미국)가 그 주인공이다. 하부투어에서 뛰는 매슈스는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자키클럽에서 열린 PGA 라틴아메리카 투어 114 비자오픈 최종일 리카르도 셀리아(콜롬비아)와 연장전. 셀리아는 먼저 버디를 잡고 기다렸다.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이 걸린 이 대회에서 매슈스가 2.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하려던 순간 갤러리 중 한명이 큰 소리를 지른 것. 이에 깜짝 놀란 매슈스는 이 퍼트를 놓쳤다. 우승기회를 날렸다.
하지만 매슈스는 소리를 지른 사람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고, 긴장했을 때 소리를 지르는 등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매슈스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지적장애인 센터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었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소리를 지른 남자를 찾아 따뜻하게 포옹을 했다. 이것이 PGA투어계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고, 매슈스에게 멋진 기회가 주어졌다.
JTBC골프는 5일 오후 10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최우진 기자 cnpinf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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