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도시 포럼 개최··문화도시 어떻게 준비할까?

한대희시장, “과거, 현재, 미래, 전체 시민을 관통하는 문화의 길 찾아내자”
“문화도시조성에 정해진 답 없다··자유로운 사고로 군포만의 새 문화 창조해야“

2020-06-23(화) 10:39
사진=군포문화도시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는 한대희시장
[신동아방송=구동현 기자] 군포시는 6월 22일 시청에서 한대희시장과 관련분야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문화도시 포럼을 열어,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한대희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군포’라는 주제의 특별세션 발표를 통해, 군포 고유의 정체성 부재와 문화정책 방향성 부족, 역사문화의식 결핍 문제 등을 지적한 뒤, “군포에서 나고 자란 세대가 매개자 역할을 해서 과거, 현재, 미래와 전체 시민을 관통하는 새로운 문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대희시장은 특히 “군포 문화도시 조성에 정해진 답이 없는 만큼,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하다”며, “지역 구석구석을 탐사하여 지역의 문화인프라로 개발해서 군포만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재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문화도시의 주요 키워드로 가치체계와 방향성, 다양성, 도시재생 뉴딜과의 협업, 민간주도 추진체계 구축 등을 꼽은 뒤, “문화도시 준비를 위해 시민주도의 거버넌스 구축과 문화도시 이후의 지속가능한 컨텐츠, 재원과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정민 홍익대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군포 문화도시의 3대 원칙으로 소통과 통합이라는 군포만의 개성, 국제적 문화도시, 시민중심의 길을 제시한 뒤, “군포에 존재하는 사회·문화적 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를 매개로 군포의 통합과 소통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구동현 기자 pujung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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