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무위자연(無爲自然), 무위무욕(無爲無欲)을 주창한 것으로 알려진 노자(老子)는 중국 고대 사상가이자 철학가라고는 하지만, 그 실체와 생몰연대가 불분명해서 가공의 인물, 도가에서 창조한 인물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도경(道經)과 덕경(德經)인 도덕경을 끊임없이 외우고 내단, 외단, 방중술을 수련 하면 신선이 될 수 있다는 한족(漢族)의 대표적 종교인 도교(道敎) 시조로 알려져 있다.
한족이 신봉하는 토착종교인 도교는 장생불사(長生不死)를 위한 태식법(胎息法)인 내단(內丹)과 황금·은·수은 등 약물을 복용, 주입하는 외단(外丹), 음기(陰氣)를 취해 양기(養氣)를 충만케 하는 방중술(房中術) 등 3가지를 수련하면, 상자(上者)는 하늘에 올라 우주에 사는 천선(天仙)이 되고, 중자(中者)는 36동천(洞天)과 72복지(福地)에 사는 지선(地仙)이 되며, 하자(下者)는 혼백 분리의 시선(尸仙:人仙)이 된다는 믿음의 종교로, 도교는 이 같은 연단술(鍊丹術)만 닦는 것은 아니며 적덕행선(積德行善)하고 계율을 지켜야 진정한 선인이라는 진선(眞仙)이 된다는 도덕적 측면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도덕경에서 노자는 도(道)를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부쟁의 덕과 가장 낮은 곳에 서서 바라보는 겸허의 덕, 두 가지 덕목으로 인간 고유의 본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상선약수(上善若水) 같은 사회를 바랬지만 작금의 현실은 당장은 어려워 보인다.
“2021년 예산안 시정연설이 야당의 고성과 야유 속에 시작됐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환담장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경호팀이 주 원내대표의 신원을 확인하고 신체 수색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野, 경호처 '주호영 수색' 반발…대통령 입장 때부터 고성 2020.10.28. 연합뉴스)“
(靑 최재성 "'文이 임기 지키라 해' 윤석열 국감 발언 부적절" 2020.10.29. 더팩트)
“조국 가족처럼 수사하라!
그런데 마치 무슨 남편이, 제 검사 생활을 보면 결국 이쪽저쪽에 제가 정치적인 사건으로 워낙 공격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거 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2012년 결혼 직후부터. 그래서 저희 집사람은 어디 가서 남편이 공무원이다, 검사라는 얘기도 안 합니다.
윤석열이 할 건 하나다. 너 네 가족도 조국 가족처럼 수사해라. 그럼 다 증명된다.“
(조국이 이렇게 반격할 줄은 몰랐을 거다, 태도 돌변한 언론과 악플러들 20.10.29 오마이뉴스)
(평검사 집단 반발 확산…'검사내전' 어디까지? 2020.10.31. mbc 뉴스)
상선약수(上善若水)는 도덕경(道德經) 제8장에 나오는 말로,
“최고의 선(善)은 물과 같아서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는 데 뛰어나지만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머문다. 그러므로 도에 가깝다.(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 도덕경
즉, 물은 모든 생성의 근원으로 만물을 이롭게 하고, 더러운 것을 씻어주며
모든 것이 싫어하는 가장 낮은 곳에 처하는 덕이 있다고 하는 것으로 말 그대로 물은 순하고 선한 것이라 만물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다는 뜻으로,
상선약수는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고 도와주는 것에 아낌이 없으면서 자기를 주장하는데 급급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삶의 자세를 가리키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권력을 갖고 있는 자가 새겨야 할 경구라 할 것이다.
그러나 장생불사(長生不死)를 원하는지, 사리사욕(私利私慾) 때문인지, 그 큰 권력으로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상선약수의 가르침은 뒤로하고 바늘방석에 앉아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처신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래서 선출직, 임명직 전문직업인에게는 더 엄격한 직업윤리와 더 높은 수준의 인성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인성교육연합#인성원
한족이 신봉하는 토착종교인 도교는 장생불사(長生不死)를 위한 태식법(胎息法)인 내단(內丹)과 황금·은·수은 등 약물을 복용, 주입하는 외단(外丹), 음기(陰氣)를 취해 양기(養氣)를 충만케 하는 방중술(房中術) 등 3가지를 수련하면, 상자(上者)는 하늘에 올라 우주에 사는 천선(天仙)이 되고, 중자(中者)는 36동천(洞天)과 72복지(福地)에 사는 지선(地仙)이 되며, 하자(下者)는 혼백 분리의 시선(尸仙:人仙)이 된다는 믿음의 종교로, 도교는 이 같은 연단술(鍊丹術)만 닦는 것은 아니며 적덕행선(積德行善)하고 계율을 지켜야 진정한 선인이라는 진선(眞仙)이 된다는 도덕적 측면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도덕경에서 노자는 도(道)를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부쟁의 덕과 가장 낮은 곳에 서서 바라보는 겸허의 덕, 두 가지 덕목으로 인간 고유의 본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상선약수(上善若水) 같은 사회를 바랬지만 작금의 현실은 당장은 어려워 보인다.
“2021년 예산안 시정연설이 야당의 고성과 야유 속에 시작됐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환담장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경호팀이 주 원내대표의 신원을 확인하고 신체 수색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野, 경호처 '주호영 수색' 반발…대통령 입장 때부터 고성 2020.10.28. 연합뉴스)“
(靑 최재성 "'文이 임기 지키라 해' 윤석열 국감 발언 부적절" 2020.10.29. 더팩트)
“조국 가족처럼 수사하라!
그런데 마치 무슨 남편이, 제 검사 생활을 보면 결국 이쪽저쪽에 제가 정치적인 사건으로 워낙 공격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거 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2012년 결혼 직후부터. 그래서 저희 집사람은 어디 가서 남편이 공무원이다, 검사라는 얘기도 안 합니다.
윤석열이 할 건 하나다. 너 네 가족도 조국 가족처럼 수사해라. 그럼 다 증명된다.“
(조국이 이렇게 반격할 줄은 몰랐을 거다, 태도 돌변한 언론과 악플러들 20.10.29 오마이뉴스)
(평검사 집단 반발 확산…'검사내전' 어디까지? 2020.10.31. mbc 뉴스)
상선약수(上善若水)는 도덕경(道德經) 제8장에 나오는 말로,
“최고의 선(善)은 물과 같아서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는 데 뛰어나지만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머문다. 그러므로 도에 가깝다.(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 도덕경
즉, 물은 모든 생성의 근원으로 만물을 이롭게 하고, 더러운 것을 씻어주며
모든 것이 싫어하는 가장 낮은 곳에 처하는 덕이 있다고 하는 것으로 말 그대로 물은 순하고 선한 것이라 만물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다는 뜻으로,
상선약수는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고 도와주는 것에 아낌이 없으면서 자기를 주장하는데 급급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삶의 자세를 가리키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권력을 갖고 있는 자가 새겨야 할 경구라 할 것이다.
그러나 장생불사(長生不死)를 원하는지, 사리사욕(私利私慾) 때문인지, 그 큰 권력으로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상선약수의 가르침은 뒤로하고 바늘방석에 앉아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처신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래서 선출직, 임명직 전문직업인에게는 더 엄격한 직업윤리와 더 높은 수준의 인성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인성교육연합#인성원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